이글루스


막차를 잡아탔다는 느낌

 
올해 회사에서 있어야 할 절차&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. 두번을 하고 나면 기정사실화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. 칼자루를 자신들이 쥐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려는 친절한 배려라고나 할까? 이쪽의 삽질도 몇번 있었지만, 그걸 가지고 저런 식으로 나서는 쪽이 더 나쁜것은 당연하다. 

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, 어쩌면 나는 떠나는 막차의 닫히는 문을 비집고 올라서선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다. 내가 당사자라면 차라리 뭐라도 해보겠지만,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 놓여있는 내 모습은 엉거주춤 그 자체이다. 비겁하고 싶지는 않지만, 그렇다고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은 기분나쁜 침묵의 분위기와 더해져 안개처럼 뿌옇게 주변을 맴돌고 있다. 

by 하얀그림자 | 2013/04/29 13:31 | 雜想 | 트랙백

트랙백 주소 : http://amaranta.egloos.com/tb/5741073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