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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황

 
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난 이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지만 어째 상태는 병맛인듯..

지난주 수요일 기상청 관련 일 때문에 여기저기 다니고, 보면서 좀 분위기 전환이 되는듯 싶었는데 이후 케케묵은 일이 아직 해결이 안되었다는 것을 안 다음 다시 우울모드 진입...어제 아버지랑 어머니 일을 마무리 하기 위하여 여기저기를 하루종일 쏘다녔고, 덕택에 대부분의 일을 해결해 다시 좀 좋아지나 싶었는데 어째 오늘 다시 기분과 컨디션은 한없는 바닥으로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.


힘을 내야하는데 자꾸 축축 처지기만 한다. 누군가가 좀 적당히 채근하고 그래야 할 시점인데 모두들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.

하고싶은, 해야할 일은 많고, 그런일을 할 기회가 차곡차곡 쌓이고, 차려지고 있는데 이대로 그 기회들이 손아귀에서 빠져나갈까 두렵다.

by 하얀그림자 | 2009/09/08 17:53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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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manim at 2009/09/09 13:21
우울모드인게 당연하지 않을까.

너무 억지로 헤어나올려고 버둥거리면서 손에 잡히지 않는 모래더미를 웅켜쥐지 말고
이미 네가 단단히 쌓아올려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들여다보길바래.
남들 눈에는 너도 이미 충분히 자기 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데....
흘러가는 기회는 이미 흘러가는 거니까...그런 기회 말고 네가 스스로 만드는
아주 멋진, 훌륭한 기회가 올꺼라고 의심하지 않는다.

왜냐면 넌 그만큼 멋진 녀석이니까.
Commented by 하얀그림자 at 2009/09/17 13:35
고맙다..

큰일을 치르고 한동안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요즘은 지친다는 생각이 많이든다. 아마도 이제 점점 현실로 돌아오는 모양이지.

정신차리는데는 일이 최고더군!! 적당한 닥달과 독촉, 그리고 마감은 영원한 나의 친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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